[날씨] 대구 31도 초여름 더위…자외선 지수 매우높음

[날씨] 대구 31도 초여름 더위…자외선 지수 매우높음

[앵커]

5월 셋째 주 일요일인 오늘, 3주 만에 비 소식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의 휴일이 펼쳐졌습니다.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고 자외선도 강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윤진 캐스터.

[캐스터]

휴일인 오늘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공기도 쾌청해서 나들이하기 좋겠는데요.

봄볕이 따스하다 못해 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 초여름 더위가 이어져 어제보다 날이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습도가 낮아서 그늘에서는 더위를 피할 수 있겠는데요.

서울 28도, 대전과 광주 29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영남 내륙은 대구와 구미 31도 등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졌을 때와의 기온 차가 15도에서 20도 가량 차이가 나는 만큼,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 조절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어 자외선 지수가 높은데요.

전국적으로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나타나겠습니다.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는데요.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대기는 계속 메말라 가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쪽 지역도 차츰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데요.

화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낮 기온은 25도 이상을 보이며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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